제주스+라포르테면 50m에도 메이저사이트 목록 넷마블 넘길 수 있지 않을까

매과이어는 발목 부상으로 국내 리그 마지막 4경기에 결장했으나, 그단스크로 떠나는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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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는 비야레알과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지막 훈련 세션에 불참하였습니다.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처음에 매과이어가 결승전에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지난주 목발을 짚지 않게된 그는 결국 마지막 훈련 세션에서도 필드가 아닌 덕아웃으로 향했습니다.

포워드 가브리엘 제주스, 센터백 아이메릭 라포르트, 유망주 1명(포워드 리암 델랍, 미드필더 아드리안 베르나베, 윙어/윙백 루크 볼튼), 15~25m

그들이 원한다면 맨시티는 첼시보다 더 좋은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다. 제주스는 아브라함 대비 나이가 조금 더 많지만 그 대신 프리미어리그에서 훨씬 더 검증된 선수이자, 케인이 오면 입지가 급격히 좁아질 선수다. 제주스는 맨시티로 이적한 후 리그에서 4.5시즌 동안 50득점을 기록했으며, 챔스에서 16골을 기록하고 최근들어 어시스트 기록률도 좋아졌다.

그리고 시티는 최근들어 중앙수비수를 여럿 영입하면서 뎁스가 두텁다. 라포르트는 2018년 겨울이적시장에서 거액으로 영입되었지만, 19-20시즌의 상당부분을 무릎부상으로 날려버렸으며 올시즌 리그에서 16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다. 아직 26세에 불과한 라포르트는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수비진의 핵심으로 뛸만한 역량을 가진 선수다.

맨시티 유스 역시 좋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델랍(18세)는 카라바오 컵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멋진 발리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모습을 보였고, 베르나베(19세)는 토트넘의 부실한 미드필드에 바로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 보인다. 유망주의 영입은 미국 스포츠에서 따지면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포함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게 과연 레비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지는 미지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포워드 앙토니 마시알, 윙어 대니얼 제임스/미드필더 도니 판더베익(택1), 센터백 악셀 투안제베, 20~30m

맨유는 올 이적시장에서 돈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오래전부터 노렸던 윙어 제이든 산초는 1억 파운드의 이적료면 영입할 수 있을 거라 보이며, 당연히 맨유가 케인과 산초 둘 다 노리는 건 아무리 맨유라도 무리처럼 보이겠지만 선수를 끼워넣으면 어쩌면 가능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토트넘에게 넘길만한 선수가 엄청 매력적인가? 첼시와 마찬가지로, 맨유는 작년 꽤 큰 금액으로 영입한 판더베익을 제외하면 스왑딜에 넣을만한 미드필더는 없다. 판더베익은 아약스에서 마지막 3년 동안 1년 평균 9골 44기회창출을 기록했지만, 맨유에서의 첫해인 이번시즌에는 고작 513분 리그에서 출전하며 1골, 3기회창출만을 기록했다. 잠재력은 여전하지만, 갈길이 먼 셈이다. 투안제베 역시 아스톤빌라 임대시절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 맨유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무릎부상만 아니었다면 마시알은 당연히 이런 스왑딜에 포함되었겠지만, 부상의 타이밍상 일이 복잡해진다. 그래도 19-20시즌에 17골을 기록한 선수라는 점은 기억하자. 그리고 제임스 역시 필수자원으로 분류되지는 않는 선수다. 하지만 이 스왑딜에 마커스 래시포드나 메이슨 그린우드가 투입되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무리 산초를 데려온다 할지라도, 맨유가 이 둘을 이적시킬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다) 이적료를 무지하게 지불하지 않는 한 맨체스터 시티가 제공할 스왑딜보다 딱히 나은 점이 없고, 이적료를 무지하게 지불한다면 결국 스왑딜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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